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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락樂 - 긍정과 열정으로 채운 15년 검사 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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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락樂 - 긍정과 열정으로 채운 15년 검사 일기

행복에너지

곽규택 지음

2014-06-08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영화 이야기꾼 ‘곽경택’ 감독의 친동생,
‘곽규택’ 부장검사가 들려주는 ‘검사들의 삶, 검찰청 이야기!’

“2007년 ‘BBK 김경준 송환작전’부터 2013년 ‘檢亂 사태’,
2014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까지,
사건을 직접 담당하고 현장을 함께했던 검사의 숨은 스토리들!”


대중에게 가장 존경을 받지만 그만큼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직업을 하나 꼽으라면 무엇일까. 아마도 검사가 아닐까.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만큼 조금의 실수나 잘못만으로도 대중 전체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것이 ‘검사’라는 위치다. 지적이고 냉철한 이미지. 피도 눈물도 없을 같은 냉혈한. ‘검사’ 하면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들이 조금이라도 손상되는 순간 떠들기 좋아하는 언론과 호사가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곤 한다.
어찌 피곤하지 않겠는가. 온갖 노력 끝에 검사가 되었지만 존경과 신뢰가 아닌 원망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그래도 검사는 검사다.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본인의 직무에 충실해야 하고 그 어떤 직업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과연 검사란 어떤 사람일까.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일들을 하며 인생을 보낼까.

책 『검사의 락』은 15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곽규택 부장검사의 ‘검사들의 삶, 검찰청 이야기’다.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검사로서의 지난날을 솔직하고 담백한 필치로 정리하여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친구’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곽경택 영화감독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저자의 면면은 만만치 이력으로 가득하다. 그는 2007년 BBK 김경준 송환작전부터 2013년 ‘검란’ 사태, 2014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을 직접 담당하고 현장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 뒷이야기들에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저자의 솔직한 화법’에 있다. 책 곳곳에서 내비치는 ‘한 인간으로서의 털털한 매력’에 독자는 묘한 웃음을 짓게 되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 검사도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사람이구나.’
말 그대로다. 검사도 한 명의 ‘인간’이다. 그래서 검사라는 직업을 힘든 내색 한 번 드러내지 않고 수행하는 이도 있는 반면 무작정 즐기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이 책의 제목이 검사의 ‘락’인 까닭이 거기에 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오로지 열정으로 임했던 검사 시절을 ‘자신의 기억에 가장 남는,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제1부 ? 열정으로 일하고’. 젊은 시절, 검사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과정과 검찰청에서의 근무가 시작된 이후 지금껏 느꼈던 고뇌와 명확히 구축해 온 인생관을 담은 ‘제2부 - 긍정으로 살아간다’.로 구성되었다.

굳이 법조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독자에게도 이 책은 매력적이다. 위에 언급된 사건들을 비롯하여 누구나 한 번쯤은 귀 기울여봤을 법한 우리 사회, 우리 시대의 이야기들을 지근거리에서 바라본 이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금 되새긴다는 자체에 이미 큰 의의가 있다. 늘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인생역정을 통해 성공으로 다가서기 위해 어떠한 태도와 결단이 필요한지를 살펴본다는 차원에서는 한 권의 훌륭한 자기계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낙’이 없다면 그보다 비참한 삶도 없을 것이다. 『검사의 락』은 일반 대중이 궁금해하는 검사들의 이야기 이면에, 인생을 늘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즐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한 인간이 ‘낙이 무엇인가’를 신명 나게 풀어헤치는 책이다.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살아 있어서 더 기쁜 날들. 지금 내 안에서 역동하는 그 무엇을 일상으로 온전히 이끌어 내고 싶다면 당장 책 『검사의 락』의 첫 페이지를 확인해 보자.

[출간 후기]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하루에도 책을 만들어 달라며 몇 편의 새로운 원고가 접수되지만 눈에 띄는 원고를 찾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곽규택 검사님의 원고를 처음 읽을 때도 ‘직업 자체의 중압감과 격한 업무에 시달리는 검사님이 쓴 글이 흥미가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한 장 한 장 원고를 읽으며 역시 대한민국을 지키는 위풍당당한 애국자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담당 검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 검사로서 느꼈던 희로애락 등을 담은 원고는 전문 작가들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알찬 내용으로 가득했고 책으로 출간한다면 독자들에게 힘찬 행복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23살 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이후 15년간의 검사 생활을 늘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저자의 열정은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될 만합니다. 만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는 곽규택 검사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애국자의 표상이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일찍이 공자는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 했습니다. 그렇듯 자신이 정한 인생의 행로를 어떤 두려움 없이 그저 즐기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 변호사로서 새로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곽규택 검사님의 행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오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행복에너지, 긍정에너지가 샘솟아 앞으로 ‘낙樂’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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